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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학자금] CSS 프로파일 후 IDOC 제출

CSS 프로파일을 마치고 한숨 돌리고 있는 사이 갑자기 IDOC라는 곳으로부터 언제까지 서류들을 제출하라는 메일을 받게 돼 적잖이 당황하는 부모들이 많다. 딱 지금이 사립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이 IDOC로부터 추가서류를 요구 받는 시기다. 사립대학에 지원할 때 재정보조를 신청하기 위해 대부분 학교에서 CSS 프로파일이라는 것을 요구하는 것은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이후 또 처리해야 할 것이 IDOC 서류로, 이는 칼리지보드가 각 학교에서 요구하는 학비보조 관련 서류들을 일괄적으로 접수 받아 해당 대학에 보내주는 서비스다. 그런데 요즘 대학들이 CSS 프로파일만으로 각종 서류들을 받다 보니 인력 소모와 업무 혼선이 너무 심해 이를 개선하고자 IDOC에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따라서 IDOC에 가입한 대학들에는 요구사항에 따라 재정보조사무실로 직접 서류를 보내면 안되고 IDOC에 서류를 제출해 주어야 한다. 주로 CSS 프로파일을 마친 후 대학이 학생들 이메일로 IDOC 접속ID를 발송, 학생은 자신의 생년월일이나 소셜번호 등 지정된 패스워드를 입력해 IDOC 페이지에 접속해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러면 IDOC에서 요구하는 서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중요한 서류는 2016년도 부모님 세금 보고서 사본과 W-2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대학에 들어가는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세금 보고를 가급적 서두를 것을 권장한다. IDOC 서류 마감일은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2월15일 혹은 3월1일인 경우가 많다. 마감일이 지난 경우는 IDOC로 보내지 말고 그 서류를 요구하는 학교로 직접 보내야 한다. 또한 세금보고를 안 해도 되는 부모님이나 학생의 경우는 Non-Tax Filer’s Statement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 이 밖에도 Verification Worksheet이나 Business/Farm Supplement Form 등도 작성해야 한다. 2018-2019 학년도는 해당 IDOC 사이트에 접속하면 사이트 상에서 서류를 업로드(Upload)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서류들을 작성하고 준비할 때는 내용상의 실수를 피하고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전문가 조언을 받기를 권한다. 아울러 부모가 매번 이러한 절차와 내용을 이해하고 확인해 나가는 습관이 중요하다. 학자금 보조 신청 절차와 관련, FAFSA나 CSS 프로파일 신청 후 대학에서 추가로 요구하는 서류들은 제출내용이나 방식 등이 학교마다 다르므로 제대로 이해하고 제출하지 않으면 결국 학자금 보조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대학의 학자금 지원 정책은 ‘First Come, First Serve(선착순)’가 전제 되어있다. 즉 먼저 신청한 사람에게 먼저 주고 나중에 신청한 사람에게는 여력이 있을 경우에만 지급한다는 말이다. 따라서 늘 마감일을 유의하고 늦지 않도록 서류 제출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문의:703-576-7803?, [email protected]

2018-01-30

[탑 학자금]Need-Blind란

칼리지 장학금은 어떤 근거로 주느냐의 기준에 따라 ‘ Merit-Base, Need-Base’ 의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Merit-Base는 성적에 따라 장학금을 주는 것이고, Need-Base는 가정 재정상태에 따라 장학금을 주는 것이다. FAFSA와 CSS Profiling은 Need-Base 장학금을 받기 위한 Financial Aid 신청 양식이다. 현재 대학 1학년 학생 중 신청 마감일이 다 되어서야 멤버십으로 가입한 학부모가 있었다. 늦게 신청한 이유는 ‘주변에서 펩사와 CSS를 먼저 신청하면 합격에 불이익을 당한다고 해서 합격한 후에 신청하려다 보니 마감일에 가까워졌다’고 했다. 실제로 많은 학부모가 이런 이야기를 믿고 있다. 이게 맞는 말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Need-Blind’라는 용어부터 알아야한다. Need-Blind는 ‘대학 지원자의 합격 여부를 결정할때 가정 재정상황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즉 재정지원이 많이 필요한 학생보다는 재정지원이 필요없는 재정 상위층 자녀를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학교 역시 한정된 재원으로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별하기 위해 재정지원이 필요없는 학생들이 필요한 것이다. 반면 ‘Need-Sensitive’는 그 반대 용어이다. 각 대학들이 Need-Blind 여부에 대해 알려주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많은 대학이 홈페이지에 제대로 공지해 놓지 않고 있다. CSS를 제출하는 학교 중 일부 공지된 학교와 입학 사정관들이 공개적으로 이야기한 Need-Blind 학교 리스트 중 지역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는 학교를 www.Edvisors.com에 정리된 표로 인용한다. 사실 많은 입학사정관들과 대학 재정 칼럼 리스트들은 학교의 이러한 Need-Blind 발표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Need-Blind라고 해 놓은 학교에서 조차 재정지원이 필요없는 재정 상위층 자녀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고도 한다. 이는 논란이 있는 부분이기도 하며 대학들이 투명하게 밝히기를 꺼리는 부분이라 결론내리기도 쉽지 않다. 다만 Need-Blind 관련 표를 보면 몇 가지는 유추해 낼 수 있다. 첫째, 인터내셔널은 Need-Blind 를 하지 않겠다고 한 학교가 많다. 둘째, 웨이팅 리스트에 관해서는 확답을 꺼린다. 셋째, 트랜스퍼 학생에 관해서도 분명하게 대답했다. 인터내셔널과 트랜스퍼, 웨이팅 리스트에 관해서는 ‘Need-Sensitive’ 하겠다고 한 경우가 많으니 지원할 때 참고 해야겠다. 무엇보다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은 모든 학교나 입시 관련 여러 단체에서 재정 지원을 받는 부분에서 데드라인은 절대 넘기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데드라인을 놓쳐서 필요한 재정 지원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 입학을 결정하기 전, 꼭 내 가정에 제대로 재정 지원이 되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문의: 703-576-7803, [email protected]

2018-01-15

[탑 학자금]달라지는 FAFSA에 대비하고 계십니까?

일반적으로 대학 학비 보조는 ‘FAFSA(팹사)’와 ‘CSS Profile(프로파일)’, ‘기타 재정 서류들’을 잘 작성해 마감일 내에 제출한 후 대학 측으로부터 재정보조내역서(Award Letter)를 받아서 검토 해보는 순으로 진행된다. 여기서 FAFSA는 연방정부나 주정부 보조금을 받기 위해 신청하는 서류로 학생 신분이 영주권자 이상이면 부모의 신분과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정부는 이 FAFSA 신청 시기를 기존과 달리 2017-2018학년도 대학 진학 학생들부터는 전년도 10월에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크게 달라지는 것을 살펴 보도록 하겠다. 우선 FAFSA에 제출해야 할 Tax Return 년도가 달라진다. 이제까지는 2017학년도에 진학하는 경우 2015년도 Tax Return 내용이 먼저 FAFSA에 들어가고, 2016년도 Tax Return이 끝난 후 FAFSA에 수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2017-2018학년도부터는 2016년 10월에 2015년도 Tax Return을 가지고 FAFSA를 하면 끝나게 된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를 통해 FAFSA 작성이 좀 더 수월해지고 빨라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지만, 동시에 주의해야 할 점도 분명히 있음을 주지하여야 할 것이다. 먼저 시기적으로 10월에 시작하기 때문에 학교에 입학 신청을 하는 시기와 거의 동시에 FAFSA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가 기억해야 할 것은 2018-2019학년도에 진학하는 현재 12학년 학생들은 2016년도 Tax Return, 현재 11학년 학생들은 2017년도 Tax Return 내용이 Financial Aid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FAFSA 제출시기가 변동됨에 따라 CSS Profile은 어떻게 진행될지 이후의 발표를 지켜봐야 될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2018-2019년도에 대학 진학 예정인 학생들은 10월1일부터 FAFSA가 이미 오픈 되었으므로 아직까지 신청을 하지 않은 학생들은 하루 빨리 신청해야만 한다. FAFSA 신청 마감일은 연방정부가 6월30일이지만, 학생이 거주하고 있는 각 주 정부들의 마감일은 이보다 훨씬 빠르고, 중요한 것은 학교들마다 마감일이 다르므로 이를 잘 맞춰서 신청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 사립대학에서 주로 요구하는 CSS Profile 서식은 FAFSA보다 복잡하다. 가정분담금(EFC) 산출 시 FAFSA에서 자산으로 포함시키지 않는 범위도 CSS Profile에서는 포함시킨다. 따라서 학자금 보조를 충분히 받으려면 이 서식의 기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제출방법은 FAFSA의 경우 미 교육부 웹사이트(www.fafsa.ed.gov)를 통해 신청하도록 되어 있지만, CSS Profile은 칼리지보드 웹사이트(https://cssprofile.collegeboard.org/)를 통해 접수하게 된다. 재정보조 신청 마감일은 학교별로 각기 다르므로 지원 학교의 웹사이트를 방문해 마감일을 꼭 확인해 보길 재차 당부하는 바이다. ▷문의: 703-576-7803, [email protected] 줄리 김 / 탑에듀피아 대표

2017-12-26

[탑 학자금] 학자금 재정보조 신청 자격요건

미국 대학 지원 시 재정보조를 신청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자격요건이 있다. 미국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여야 한다는 것과 학교에서 정해 놓은 성적을 유지해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그 주요 자격요건 중에 있다. 그런데 이러한 자격요건과 관련해 특수한 상황에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이런 특수한 상황에 있는 학생들의 케이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우선 주위에 보면 영주권이 아직 없어서 재정보조 신청을 포기하고 있는 가정들이 있다. 물론 재정보조를 신청할 당시 시민권자이거나 영주권이 발급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하지만 입학 원서를 넣을 당시에는 영주권이 없어서 외국인 학생 자격으로 입학 원서를 제출했는데 입학 발표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영주권이 나왔다면 신속하게 지원한 학교들에 이 사실을 알리고 재정보조 신청을 하면 대부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가을학기에 외국인 학생 신분으로 입학을 했는데 몇 개월 안 돼서 영주권이 나온 경우는 곧바로 학교에 신분변경 사실을 알리면 봄 학기부터 재정보조 신청을 받게 된다. 또한 영주권은 없지만 출신 주의 학교로 입학한 경우는 학교 재정 보조 오피스에 해당 주 거주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각종 서류를 구비해 인 스테이트 학비를 적용 받으면 학교에 따라 2~3만 달러를 세이브 할 수 있다. 재정보조 신청 신분과 관련해 또 다른 특수한 사례는 미성년자로 미국에 와 부모 때문에 불법 체류 신분이 된 학생들이 인 스테이트 학비를 적용 받은 경우다. 주에 따라서 다카(DACA) 학생들이 재정보조 신청은 못하지만 인 스테이트 학비를 적용 받도록 허락하기도 한다. 따라서 대학 학자금 재정보조에 관한 한 자격이 불확실 할 지라도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가능한 방법이 있는지 모색하고 행동을 취할 것을 조언한다. 재정보조 신청 자격 중 성적 유지와 관련해 문의가 오는 케이스 중 ?1학년 때 성적이 2.0이 안 돼서 재정보조 신청 자격을 상실한 학생이 꽤 있다. 대학 재정보조 신청은 입학 당시만 하는 것이 아니고 매년 해야 한다. 신청 자격 중에 SAP(Satisfactory Academic Progress)라는 것이 있는데 학교에서 정한 최소한의 점수(보통 2.0)를 유지해야 재정 보조를 신청할 자격을 주는 것이다. 놀랍게도 고등학교 전체 평점 3.5 이상의 좋은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해 놓고 1학년 때 다른 데 정신을 팔다가 성적이 2.0이 안 돼서 재정보조 신청을 할 수 없는 경우가 꽤 있다. 이런 경우 확정된 사항으로 받아들이고 재정보조 신청을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미국에는 어필이라고 하는 고마운 장치가 있다. 따라서 SAP 어필을 통해 그러한 성적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특수 상황을 잘 정리하고, 다음 학기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성적을 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인지 어필, 그런 상황을 서포트 해 줄 만한 분께 편지까지 부탁해 서류를 제출하는 등의 노력으로 재정보조 신청 자격을 회복할 가능성도 있다. ▷문의: 703-576-7803, [email protected] 줄리 김 / 탑에듀피아 대표

2017-12-12

[탑 학자금]무상보조(Grant)

문] 그랜트가 무엇인가? 답] Grant(무상보조)는 대학에서 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해 주는 학비 보조 형태이다. 그랜트는 융자(loan)와 달리 상환해야 할 필요가 없으며, 장학금과 다른 점은 성적 우수, 운동 특기 등(merit)에 근거한 보조금이 아니라 재정적 필요에 따라 주어지는 보조금이라는 것이다. 문] 그랜트는 누가 수여하는가? 답] 그랜트는 연방정부, 주정부, 학교, 공공 기관에서 수여한다. 연방 정부에서 수여하는 그랜트(federal grant)에는 Federal Pell Grants, FSEOG(Federal Supplemental Educational Opportunity Grants), TEACH Grant(Teacher Education Assistance for College and Higher Education),이라크·아프가니스탄 서비스 그랜트 등이 있다. 펠그랜트(PELL grant)는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 일년에 5500달러로 매년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기본적이 GPA(보통 2.0)를 유지해야 한다. 그 정도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대학 신입생 중 많은 경우 이 성적도 유지 못해서 다음 해 펠그랜트 수여 대상에서 제외 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펠 그랜트를 받을 자격이 되는 학생들은 또 AC(Academic Competitiveness Grant)라는 1, 2학년에게 수여되는 성적 그랜트를 받을 수도 있고, 또 3, 4학년에 수여되는 수학, 과학, 엔지니어링 전공자들에게 수여되는 SMART(National Science and Mathematics Access to Retain Talent Grant)를 받을 수도 있다. 이 외에 주정부에서 주는 그랜트(state grant)는 주마다 그 이름과 종류가 다르다. 메릴랜드 주의 Guaranteed Access Grant, 버지니아 주의 Virginia Commonwealth Award Program, Virginia Guaranteed Assistance Program 등이 주에서 수여하는 대표적인 그랜트이며, 이밖에도 여러 가지 종류의 그랜트가 있다. 주에서 수여하는 그랜트는 특별히 어떤 재능이 있다거나, 장애가 있거나, 소수 민족이거나, 저소득층의 가정인 경우 등 수여 대상의 자격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또한 학교에서 자산금을 가지고 학생에게 수여하는 그랜트(institutional grant)가 있다. 학부 학생의 20%만이 학교에서 준비해 놓은 이 장학금을 실제로 활용한다는 통계가 있다. 연방정부와 주정부 그리고 학교 외에도 공공기관이나 사설단체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종류의 그랜트도 있다. 문] 그랜트를 어떻게 신청하나? 답] 연방정부의 그랜트는 팹사를 신청하면 된다. 사립학교의 경우 팹사는 물론 CSS 프로파일을 신청해야 한다. 주 정부의 그랜트는 학생의 상황에 맞는 그랜트를 찾아서 신청해야 한다. 버지니아는 www.schev.edu, 메릴랜드는 www.mhec.state.md.us/financialAid/index.asp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03-576-7803, [email protected] 줄리 김 / 탑에듀피아 대표

2017-10-03

[탑 학자금]재정보조의 종류와 준비

질문) 재정보조는 연방정부에서만 받나요? 많은 학부모가 재정보조는 무상으로 받는 그랜트(Grant)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재정보조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학비 재정보조(Financial Aid)는 연방정부의 학비 보조(Federal Grant), 주정부의 학비보조(State Grant), 대학의 학비 보조(Institutional Grant)가 있다. 연방 정부의 대표적인 학비 보조는 2개의 무상 보조(갚을 필요가 없는 free money-grant)와 근로장학금(Work-Study), 2개의 학생 융자 프로그램과 학부모가 받을 수 있는 플러스론 프로그램이 있다. 오늘은 주정부와 각 대학에서 제공하는 학비 재정보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우선 주정부의 학비 재정보조는 주마다 지급 대상의 조건이나 지급 액수 등이 조금씩 다르므로 학생이 속해 있는 해당 주의 기준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버지니아의 대표적인 학비 보조 프로그램은 TAG(Tuition Assistance Grant)로 주내 거주 저소득층 대상의 학생이며 FAFSA 신청 결과 연방 정부의 펠 그랜트(Pell Grant)를 받은 학생이라면 대상이 된다. 각 가정의 수입만으로 따져보았을 때 연소득이 4만8000달러가 넘어가면 받기 어렵다. 연간 최대 26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메릴랜드의 경우 저소득층 학생에 한하여 하워드 롤링(Howard P. Rawlings) GA(Guaranteed Access) 그랜트 프로그램이 있다. 이 그랜트를 받기 위한 조건은 부모와 학생이 메릴랜드 거주자이고, 메릴랜드 소재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을 풀타임으로 다녀야 한다. 고교 성적이 최소 2.5 이상인 학생으로 가정 소득이 높지 않아야 가능하다. GA 그랜트는 학생의 재정적 수요를 100% 채워준다는 특징이 있다. 다른 주의 경우 주마다 조금씩 다른 기준으로 그 대상과 금액이 산정되므로 해당 주의 담당 기관에 문의하거나 웹사이트를 활용해 숙지할 필요가 있다. 버지니아의 경우 담당 기관이 ‘State Council of Higher Education for Virginia’(www.schev.edu)이고, 메릴랜드는 ‘Maryland Higher Education Commission’(www.mhec.state.md.us)이다. 주 학비 재정보조를 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FAFSA 신청을 해야 하고, 주마다 별도의 신청 절차가 있는 경우 이에 따라야 한다. 또 재정보조 신청을 해야 할 가정이라면 너무 늦지 않게 미리 서둘러서 준비할 것을 권한다. 재정보조 신청과 관련해서 부모들이 가진 가장 황당한 오해가 있다면 학교를 먼저 지원하고, 합격 학교 중에 등록할 학교를 정한 후에 그 학교에 재정 보조 신청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빨리하려면 12학년 10월에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고, 그 전년도 세금보고를 근거로 신청서를 써야 한다. 그러므로 11학년, 아니 10학년 때부터 미리 알아보고 계획을 세워서 연방정부 보조금, 주정부, 대학의 학비 보조금을 최대한도로 받을 수 있기 바란다. ▷문의: 703-576-7803, [email protected] 줄리 김 / 탑에듀피아 대표

2017-06-27

[탑 학자금]재정보조 신청과 어필

질문) 어필이 무엇인가요? 보통 학교 측에서 임의에 따라 ‘학생 재정사정이 무상보조를 줄만하지 않다고 판단하거나 학생 성적이 낮아졌다고 판단할 때, 또 학생이 외부 장학금을 받았을 때’ 등등 다양한 이유를 들어 재정보조 액수를 삭감하거나 박탈하는 경우가 있다. 이와 반대로 학생 측에서는 재정형편의 변화 등으로 인해 오히려 재정보조금이 더 많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럴 때 학교에서 정해 놓은 어필 절차를 따라 충분한 증거자료와 함께 상황에 따른 ‘어필’을 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질문) 어필하는 방법 및 절차는 어떤가요? 학교마다 어필 절차가 다르므로 학교 재정보조국(financial aid department)의 웹사이트를 잘 참고해야 하고, 때로는 그 부서 카운슬러에게 직접 이메일이나 전화 연락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웹사이트에 공지된 요구 양식을 잘 작성하되 어느 학교나 일반적으로 어필 레터, 즉 재정보조 수여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유를 서술하는 편지를 잘 쓰는 게 중요하다. 편지를 쓸 때 알아두면 좋은 기본적인 몇 가지를 이야기하겠다. 우선 손 편지보다는 타이핑한 편지가 더 잘 읽을 수 있어서 좋고, 멋 부린다고 팬시한 글씨체를 쓰기 보다 Times New Roman과 같은 흔하면서도 단정한 글씨체가 좋다. 또 서식에서는 편지 맨 위로부터 날짜, 수신자(재정보조 부서의 카운슬러나 담당자), 학교 주소를 쓰고, 본론을 쓴 다음 학생 이름, 학교 아이디 번호, 주소, 연락처 순으로 끝을 맺는다. 다음으로 어필레터의 본론을 어떤 식으로 쓰면 좋은지에 대해서도 몇 가지 살펴보자. 첫째 자신의 상황을 증거와 함께 객관적으로 보여주되, 간결하게 한 페이지 내로 제시하라. 둘째 과장된 표현을 자제하고 정직하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라. 만일 학교 성적이 떨어져 재정보조 수혜자격을 박탈당했다면 성적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던 타당한 이유를 잘 설명하고, 새롭게 잘해보겠다는 결의나 성적을 올린다는 조건하에 재정보조를 요청하는 내용을 덧붙이면 재정보조를 허락하기도 한다. 물론 건강상의 이유나 사고 등으로 성적이 떨어졌다면 증거자료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편이다. 셋째 편지에 문법적 오류나 철자 실수 등이 없도록 반드시 검토를 받아서 제출해야 하며 넷째 학생이 상황 설명을 하고 추가 서류를 보내되 반드시 그 외에 필요한 자료나 서류가 있으면 알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하고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 등 학생의 연락처를 남기도록 한다. 질문) 어필을 제출한 이후 과정은 어떠한가요? 기본적으로 재정보조 오피스 카운슬러가 서류와 어필레터를 읽고 검토한 후 결정한다. 이 때 엉성하게 쓰여진 어필레터나 증거가 불충분한 케이스는 상대적으로 빨리 버려질 것이며, 재검토의 여지가 있어 보이는 경우는 부가서류나 설명을 덧붙이라는 요구를 들며 학생에게 연락이 취해질 것이다. 이 후 학생이 재정보조 오피스에서 원하는 내용을 제대로 제시하면 재검토를 통해 새로운 재정보조 오퍼를 보낼 것이다. 이 전체 과정이 일주일 내외가 될 수도 있고 수 주가 걸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될 수 있는 한 서둘러서 어필 과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문의: 703-576-7803, [email protected]

2017-06-13

[탑 학자금]여름방학 중 학자금 보조 신청 준비

이제 12학년 학생의 대학 입학 및 학자금 보조 신청 관련 일들은 거의 마무리 되었을 시기이다. 반면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는 11학년 학생은 치열한 학업과 함께 학자금 보조 신청 준비를 고민해야 할 시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본인이 가고자 하는 대학 리스트를 정할 때 재정보조 상황은 반드시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간혹 학자금 문제를 무시하고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에만 지원해 결국 학비로 고민하거나 학교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최근에는 각 대학이 학자금에 관련된 여러 신청서나 요구서류를 꼼꼼하고 자세히 보고 있어서, 조금이라도 의심 가는 부분이 있으면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서류가 많아지거나 재정보조를 받는 과정이 지연돼 마음 고생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다. 특히 조기 지원을 할 계획인 학생들은 지원 마감일인 11월 1일에 맞춰 CSS 자료도 제출해야 하므로 더욱 서둘러야 하겠다. 먼저, 본인이 가고자 하는 대학 리스트를 작성해 해당 대학의 최근 학자금 경향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FAFSA4caster라는 툴을 이용하면 각 가정의 재정상태에 따라 얼마만큼의 연방정부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지 예약 액수를 파악할 수 있다. 혹은 넷 프라이스 카큘레이터(Net Price Calculator)라는 툴을 사용하면 학교별로 어느 정도 재정 보조를 받고 그 결과 학생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얼마인지 예상치를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툴을 이용하면 지원할 학교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으로, 지원하려는 대학의 학자금 신청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CSS 자료를 요구하는 대학인지, 요구한다면 언제까지 제출해 주어야 하는지, IDOC에 가입되어 있는 학교인지, IDOC 서류는 언제까지 제출해 주어야 하는지, FAFSA 신청 시 마감일은 언제인지, 그리고 대학은 언제까지 신청하도록 하고 있는지 등을 미리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가끔 대학에 합격을 한 후 학자금을 신청하는 게 아니냐고 물어오시는 부모나 학생도 있는데, 분명히 알아둘 것은 대학 진학을 위한 등록 신청과 학자금 신청은 동시에 별도의 절차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특히 10월 혹은 11월에 마감인 조기 등록자는 지원하는 대학에 따라 11월 1일 또는 11월 15일까지 CSS 자료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학자금 신청에 필요한 서류들을 미리 챙겨보는 지혜도 필요하다. 대표적 서류로 부모나 학생의 세금보고서, 부모의 이름으로 집이 있다면 융자 내용, 기타 부동산이나 현금 자산(주식, 펀드 등), 부모나 학생 이름으로 돼 있는 은행 잔고 등을 미리 점검, 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고민해야 할 것이다. 방학이 시작되면 시험 준비다 다른 과외 활동이다 바쁜 시간을 보내겠지만 입학 준비 외에 날로 까다로워지고 있는 학자금에 대한 준비 역시 결코 소홀히 하면 안 될 문제다. ▷문의: 703-576-7803, [email protected]

2017-05-30

[탑 학자금]대학 지원 시 재정보조 신청을 염두에 두라

곧 여름방학이지만 11학년 학생을 둔 가정에서는 마지막 1년을 대비해 쉴 겨를이 없다. 가끔 부모 중에 대학 입학 원서를 먼저 넣고, 합격한 학교 중에 진학할 학교를 정한 후, 해당 학교에 재정보조 신청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렇게 하면 때는 이미 늦었다. 지원하는 시기와 학교 타입에 따라 빠르게는 11월, 늦어도 2월말 까지는 모든 재정보조 신청을 끝내야 하며, 이후에는 뒤늦게 결정된 학교에 대한 재정보조에 필요한 제출서류를 준비해 나가는 것이 좋겠다. 대학 입학 지원서와 더불어 재정보조 신청을 시작하는 학생들이 기억해야 할 기본적인 사항을 크게 3가지로 설명하겠다. 첫째, 연방정부 신청 양식인 FAFSA다. 연방정부의 펠 그랜트나 주정부 그랜트, 학교에서 주는 학교 장학금, 심지어 학자금 융자도 FAFSA를 신청해야만 받을 수가 있다. 그런데 최근 정부 정책에 따라 신청 시기가 당겨졌다. 따라서 현재 11학년 학생들은 다가오는 10월1일부터 FAFSA 신청이 오픈돼 6월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www.fafsa.ed.gov에서 온라인으로 하며,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주는 늦어도 2월 말까지는 신청하는 것이 좋다. 단, 지원하는 대학마다 신청 마감일이 있으니 꼼꼼히 살펴서 늦는 일이 없도록 하자. 둘째, CSS 프로파일을 작성해야 한다. 이는 대학을 지원하는 모든 학생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니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이 CSS 프로파일을 요구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CSS 프로파일은 FAFSA와 비교해 문항 수도 많을뿐더러 3년 치 가정수입, 가정의 모든 자산, 이혼·별거 중인 가정은 아이를 맡아 양육하지 않는 엄마나 아빠의 경제 관련 정보까지도 기재하는 양식을 요구하는 등 대학에 따라 기준이 다르니 잘 알아보고 빠진 서류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CSS프로파일은 한번 제출하고 나면 그 내용을 정정하기가 어렵게 되어 있으므로 처음 작성할 때 정확히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전형(Regular Admission)의 경우 대학마다 CSS프로파일 마감 날짜가 다르니 이 역시 꼭 확인해야 한다. 셋째, 대학에서 요구하는 추가 서류들을 제때 제출해 주어야 한다. 추가 서류란 대학 자체 내의 재정보조 신청서를 비롯해 CSS프로파일을 요구하는 대학들의 경우 Business/Farm Supplement Form, 부모의 TAX 보고서의 스케줄 A-F, 스케줄 K 사본(학생이 Tax 보고를 했다면 학생 것도 포함), W-2 Form(급여 명세표) 등이 해당된다. 주의할 것은 IDOC에 가입되어 있는 대학은 대학으로 보내면 안되고 College Board의 IDOC로 이러한 서류들을 보내주어야 한다. ▷문의: 703-576-7803, [email protected] 줄리 김/탑 에듀피아 대표

2017-05-02

[탑 학자금]재정보조 내역서 읽는 법

학교 지원 시 재정보조 신청서를 낸 학생이라면 합격 편지와 함께 재정보조 내역서(financial aid package)를 받게 된다. 학교마다 그 포맷이 다르긴 하지만 재정보조 내역서에는 ‘이 학교에 다니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Cost of Attendance-COA)이 뭐고, 이러 저러한 종류의 재정보조를 제공하므로 나머지 가정에서 분담해야 할 돈(Expected Family Contribution-EFC)은 얼마다’라는 식의 내용이 적혀있다. 재정보조 내용은 입학할 학교를 결정하는데 경제적인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으로 재정보조의 형태부터 알아야 한다. 재정보조는 갚을 필요가 없는 그랜트와 학교에서 학생이 일해서 벌 수 있는 워크 스터디, 그리고 졸업 후 상환해야 하는 융자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 내역서에 이런저런 약자를 써놔서 그랜트인지 융자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잘 따져봐야겠다. 다음으로 재정보조 내용에서 반드시 염두에 둘 것은 학교마다 COA(Cost of Attendance), 즉 학교에 다니는 데 드는 전체 비용의 정의가 다르다는 점이다. 즉, 어떤 학교는 아예 학교 다니는데 드는 비용은 써놓지도 않고 재정보조 금액만 써놓아서 많이 받는다고 착각을 하게 만드는가 하면 어떤 학교는 기숙사비와 식비는 제외하고 등록금과 기타 수수료만 COA에 적어 놓기도 한다. 또 어떤 학교는 기숙사비와 식비는 포함하되 책값, 교통비 등은 포함하지 않고, 어느 학교는 비용이 얼마라고 total만 적어 놓기도 하므로 주의해야겠다. 또한 실질적으로 내 주머니에서 나가야 할 돈이 얼마인지도 계산해 봐야 한다. 내 주머니에서 나가야 할 돈은 학교에 다니는데 드는 전체 비용(학비, 각종 수수료, 기숙사비, 식비, 책값, 컴퓨터 등 학용품, 교통비, 개인 용돈, 보험료 등등)에서 무상보조(연방 그랜트, 장학금, 학비 면제, 기숙사비 면제 등) 금액을 뺀 금액으로, 만약 융자가 있다면 이도 결국은 갚아야 하는 돈이므로 내 주머니에서 나가야 할 돈으로 포함해야 한다. 그리고 외부에서 장학금을 받았을 경우, 각 학교에서 어떻게 처리하는지도 신경 써서 알아볼 일이다. 일반적으로 외부 장학금은 학교에 보고하게 되어 있는데 이를 받으면 융자 액수를 줄이거나 학교 그랜트 및 장학금을 줄이는 학교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다음 해에도 지속해서 그랜트를 받기 위해서 ‘평균 학점은 몇 점 이상 받아야 하는지, 몇 개 학점을 이수해야 하는지, 지역 봉사를 해야 하는지 등’ 학교에서 정해 놓은 규정을 알아두는 게 좋다. 특히 남학생의 경우 1학년 때 학점 관리를 못해서 2학년 때 무상보조 수혜 명단에서 탈락 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문의: 703-576-7803, [email protected] 줄리 김/탑 에듀피아 대표

2017-04-11

[탑 학자금]대학 입학 신청 절차에 따른 재정보조 신청

이제 8월이면 많은 대학의 지원서와 공동 지원서가 오픈되고 곧 대학 지원 절차 뿐 아니라 재정보조(Financial Aid) 신청 절차를 계획해야 한다. 대학 지원 마감일이 곧 재정보조 신청 마감일과 같을 수도 있으니, 대학 지원 마감일을 체크하면서 재정보조 신청 마감일도 같이 체크해서 실수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강조해 말하지만 대학 입학 신청과 재정보조의 신청은 동시에 진행이 되므로 학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선택할 시기부터 함께 고려해야 하고 준비해야 할 중요한 요소이다. 알다시피 대학 입학 신청은 일반적으로 조기 입학 신청(Early Admission)과 정규 입학 신청(Regular Admission)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조기 입학 신청은 일반적으로 11월 1일까지 입학신청을 해야 한다. 조기 입학 신청을 받는 학교들은 대부분 사립대학이고, 그렇기 때문데 재정보조 신청을 하려는 학생들은 프로파일이라고도 말하는 CSS Profile을 동시에 해주어야 한다. CSS Profile은 각 가정의 형편을 자세히 알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돼 있다. 프로파일은 대부분의 사립대학들(물론 CSS Profile을 요구하지 않는 사립대학들도 있다) 과 일부 주립대학들 (UVA, 윌리엄 앤 메리 등)이 학생 가정의 수입과 자산 내역을 자세히 검토하기 위해 요구하는 서류이다. 따라서 각 가정의 형편과 수입 구조, 각 가정의 자산 내역 (금융 자산, 부동산 자산 등), 부모의 비지니스/농장에 관련된 내용, 이혼 혹은 별거 가정인 경우 이에 관련된 내용 등 아주 세부적인 내용까지를 작성해 주어야 한다. 학교에 따라서 요구하는 마감시기가 다르지만 대부분 11월 1일 또는 11월 15일까지이다. CSS Profile과 함께 부모의 TAX보고서 또는 대학 자체의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해 주어야 하는 대학도 있다. CSS Profile은 칼리지 보드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조기 지원에 비해 정규 지원의 경우는 1,2월까지 대학에서 요구하는 시기에 늦지 않도록 프로파일을 제출해 주면 된다. 조기 입학 신청(Early Admission)과 정규 입학 신청(Regular Admission)에 관계없이 신청해 주어야 하는 것이 연방정부 학비 보조 신청인 FAFSA이다. FAFSA는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의 약자로 연방정부 학비 보조 신청서이다. 이는 www.fafsa.ed.gov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신청 전에 www.pin.ed.gov 에서 학생 Pin Number와 부모 중 한명의 Pin Number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 이 번호는 학생이나 부모가 연방정부 Loan을 신청할 때도 사용되므로 꼭 기억해 두어야 한다. FAFSA 신청은 각 주마다 마감일이 정해져 있으므로 이에 늦지 않게 신청해 주어야 한다. 만약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주장학금을 받는 것에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 특히 매해 1월 1일부터 시작되던 것이 올해부터는 10월 1일부터 ?신청해 주어야 하는 것에 주의하자. 문의) 703-576-7803, Email:[email protected]?

2016-07-05

[탑 학자금]플러스 론(PLUS Loan)

학자금 무상보조를 많이 받지 못하고, 수입은 애매하여 학비를 감당하기에 부담이 되는 가정은 융자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융자는 무상보조와 같은 공짜돈이 아니고 갚아야 하는, 말하자면 빚인 것이다. 학부 학생들에게 오퍼되는 융자를 크게 둘로 나누면 학생 앞으로 오퍼되는 학생 융자와 부모 앞으로 오퍼되는 플러스 융자가 있다. 오늘은 이 중에 플러스 융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플러스 론은 Parent Loan for Undergraduate Students Loan의 약자로, 대학원 학생들이나 학부 학생의 부모들이 교육비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융자로써 미국 교육부가 보조해 주는 융자이다. 그리고 신청 과정에서 크레딧 조회가 이루어지므로 크레딧 점수가 좋지 않은 사람은 승인을 받을 수 없다. 플러스 론을 받기 위해서는 해프타임 이상의 대학원생 혹은 학부생의 부모(친부모, 양부모, 혹은 어떤 경우는 계부모인 경우까지)이어야 한다. 이자율은 2015-2016년 현재 6.84%로 고정되어 있다. 융자가 승인된 금액은 학교로 보내지는데 학비, 기숙사비로 먼저 충당되고 혹시 남는 돈이 있다면 수표 혹은 은행 구좌에 입금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갑자기 그 융자액이 필요 없게 되는 경우 학교측에 돈이 지불된 후 120일 내에 융자를 캔슬하면 이자나 수수료가 부가되지 않는다. 학부 학생들이 받는 디렉트 융자눈 학생 졸업 후 6개월 이후부터 상환을 시작해야 하는 반면, 플러스 융자는 학교에 돈이 지불됨과 동시에 상환에 들어간다. 그러나, 대학원생의 경우는 적어도 이수 학점의 절반 이상을 신청한 학생인 경우, 그 후 6개월까지 상환 유예가 된다. 부모로서 플러스 융자를 받는 경우라면 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도 있다. 즉, 자녀가 학생인 동안에는 상환하는 것을 미루었다가 졸업 후부터 상환할 수 있도록 신청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상환 유예가 승인되어도 이자는 계속 붙는데 이자를 상환 유예 기간 동안 갚을 수도 있고 후에 상환 기간이 되었을 때 갚을 수도 있지만 이자가 원금에 붙어서 나중에 갚아야 할 돈이 결국 늘어나게 되므로 될 수 있으면 상환 유예 기간 동안 이자 정도는 갚는 것이 좋다. 첫 번째 지불 날짜가 될 때 융자 담당자가 연락을 할 것이므로 그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요새와 같이 어려운 경제 상황 가운데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상환이 어려워지게 되는 경우 즉시 융자 담당자에게 연락을 취해서 일시적으로 상환을 연기하거나 상환액을 조정하는 상환 보류를 신청할 수 있다. 융자는 어디서 물건을 사고 환불 받는 식으로, 교육이 맘에 들지 않거나 교육을 다 마치지 못했거나 혹은 교육을 받고서 취직을 못했다는 이유 등으로 상환이 면제 되지는 않는다. 부모가 플러스 융자를 받았는데 상환능력이 없어지고 대신 그 융자를 실지 교육비로 사용한 자녀는 직업을 갖게 되어 플러스 융자의 상환액을 자녀에게 옮길 수 있는지 묻는 경우가 있는데 플러스 융자는 부모의 책임이므로 공식적으로 그렇게 할 수는 없다. ▷문의: 703-576-7803, [email protected]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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